즐거운 취미 :)/만들기

[라탄] 라탄복조리

루나J 2021. 6. 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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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조리[ 籬 ]

조리는 쌀을 이는 도구로서 대나무를 가늘게 쪼갠 죽사(竹絲)로 엮어 만든 것인데, 정초에 새로 장만하는 조리를 특별히 복조리라 하였다. 복조리는 있던 것을 쓰지 않고 복조리 장수에게 산 것을 걸었는데 일찍 살수록 길하다고 여겼다. 따라서 섣달그믐 자정이 지나면 복조리 장수들이 “복조리 사려.”를 외치며 인가 골목을 돌아다니고, 주부들은 다투어 복조리를 사는 진풍경을 이루었다. 복을 사는 것이라 여겨 복조리 값은 깎지도 물리지도 않았다. 일년 동안 사용할 수량만큼 조리를 사서 실이나 성냥ㆍ엿 등을 담아 문 위나 벽 등에 걸어두는데, 이는 장수와 재복을 바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우리 민요 ‘달거리창부가’에는 “12월은 막달이라 빚진 사람 졸리는 때 해동(海東) 자시 지내고 보니 섣달그믐이 그대로다. 복조리는 사라고 하되 임 건지는 조리는 없구나.” 하고 복조리 풍습을 읊고 있다.
조리는 쌀을 이는 도구이기 때문에 한 해의 복이 쌀알처럼 일어나라는 의미와 함께 농경민족의 주된 곡식인 쌀을 다루는 도구로서 더욱 중시된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대나무를 엮은 틈새가 눈[目]이 많은 것으로 여겨져, 광명을 통해 삿된 것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인다는 상징성을 아울러 담고 있다.
돌을 걸러낸 쌀을 판매하여 조리가 실생활에 필요하지 않게 된 근래에도 정초에 담 너머로 복조리를 던져 놓고 다음날 돈을 받아가는 옛 풍습을 볼 수 있으나, 설날 복조리 장수들이 직접 판매하러 다니는 풍습은 점차 사라져 가고 장식품으로 여겨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복조리 [福笊籬] (한국세시풍속사전)

 

처음 라탄을 시작하면서 친구가 만들어 준 복조리.

주는사람도, 받는 사람도 서로의 복을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긴 정말 뜻깊은 선물.

복조리를 만드는 방법은 배우지는 않았지만, 어려울 것 같아서 아직 물어보지도 못함....... ㅋㅋㅋ

나중에 새해가 되기 전에 한 번 배워보아야 겠다.^^

 

친환경 포장에 친구의 센스가 돋보이는 리본이 달린 정말 예쁜 라탄복조리!

 

 

 

문의는 -> 윈썸라탄 smartstore.naver.comwinsomerattan

인스타아이디 : rattan_wins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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