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

#내돈내산

 

여름이 되면서 시원한 것을 자주 먹거나 마시고 싶은데,

특히 얼음을 그냥 쉴새없이 씹어서 먹는걸 좋아하는 나는 ㅋㅋㅋ

아이스크림이나 스무디같은 시원한 것을 정말 좋아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작은 야쿠르트를 얼려서 뒤집어 이빨로(ㅡㅡ;)

까서 쪽쪽 빨아먹거나 얼려서 먹기도 했는데, 얼려먹게 되면

작은 수저가 아니면 떠 먹기가 힘들었다.

이제는 아예 얼려먹는 야쿠르트가 나와서, 뒤집어 진 상태이기

때문에 수저를 넣어서 먹기가 편하다.

 

포도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샤인머스캣은 비싸서그런지 살짝 얼려먹는걸 좋아하는데,

홈플러스 모바일로 장을 보다 보니, 이게 눈에 띄어서 주문하게 되었다.

 

가격은 4개 들어있는데 2000원!

초록초록한 포장에 얼려먹는 야쿠르트 샤인머스캣이라고 적어져 있다.

과량섭취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당알콜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얼려먹을 수 있는 발효유라는 설명도 있다.

오자마자 냉동실에 얼려놓고 2시간쯤 지나서 꺼내보았다.

색깔은 그냥 요구르트를 얼린 것 보다는 약간 샤인머스캣 단면색? 처럼 보였고, 얼린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수저로 떠 먹으면 아주 잘 떠지고, 아직 액체가 남아있는 상태였다.

 

요구르트에 샤인머스캣향이 확 나면서, 아주 달달하고 맛있었다.

샤인머스캣 보다는 청포도에 좀 더 가까운 맛이 났는데, 성분에 청포도추출물이 있었다.. ㅎㄷㄷ ㅋㅋㅋ

 

다 먹은후에는 분리수거 철저히 하기!

옆면에 점선이 있어서 껍질과 몸통ㅋㅋ을 쉽게 잘 분리해서 버릴 수 있어서 좋았다.

 

몇개 더 주문해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너무 더울 때 하나 씩 먹으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