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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산천 - 거림계곡 &거림계곡펜션식당

루나J 2021. 7. 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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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천 거림계곡]

[거림계곡펜션식당]

#내돈내산

 

여름하면 정말 시원한 것이 간절해지는 법!

코로나를 정말 정말 조심하는 짝궁과 우리 식구로서는

밖에서 외식한지 거의 1년이 다 되가는 시간....

 

짝궁이 미리 답사를 가 본 계곡 중 정말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다음날 어머님 모시고 거림계곡으로 출발!

 

지리산 계곡은 정말 맑고 깨끗하고 좋은데, 

이 거림계곡도 정말 너무너무 깨끗하고 좋았다!

광주에서 2시간30분 정도 걸려서 계곡에 도착!

 

계곡에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시원하게 먹는 백숙이 떠오르지만,

여기는 닭구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식당에 3시 쫌 넘어서 갔는데

다행히 영업도 하셨고 손님도 우리밖에 없었다!!!!

완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다 ㅠㅠㅠㅠㅠ

 

# 참고로 내돈내산!

다음 주 정도 되면 정말 여름 성수기라서 가득 가득 차 자리가 없을테지만,

비수기 이고, 식사시간을 아예 넘어서 ㅋㅋㅋ 어중간한 시간에 가서 우리식구만 있었다.

메뉴가 다양하게 있어서 뭐 먹을까 고민고민

백숙하고 닭구이 중, 닭구이를 먹기로 하고, 토종숯불닭갈비 반반으로 주문했다!

 

사장님과 주방이모님(두분다 사장님인거 같아보였음 ㅋㅋ) 너무너무 너~~~~무 친절하셨다

반찬종류도 많고, 맛도 있고, 언제든 부족하면 말해달라 하시고 계속 보면서 챙겨주셨다.

양념은 금방 타니, 소금구이부터 먼저 먹어라고 셋팅을 해 주셨고, 토종닭이라서 그런지

큼직 큼직하고 양도 많았다.

열심히 땀흘려서 ㅋㅋㅋ 구웠는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 ㅠㅠㅠ 

그리고 제일 좋은건 옆에 바로 계곡이 있어서 뷰가 끝내준다는 것이다!

활짝 열린 창문으로 시원하게 바람도 불어오고, 계곡 소리도 들으며 먹는 닭구이의 맛이란.... 정말...♡♡♡♡

 

개인적으로 양념구이가 더 맛있어서 반마리 추가해서 먹었는데, 사장님과 이야기 나누던 도중,

광주에서 여기까지 왔다고 하니까 거의 한마리 양을 ㅠㅠㅠㅠㅠ 주셨다!!! 진짜.......... 넘넘 맛있게 잘 먹었다

식당에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는데, 그쪽으로 내려가진 않고, 그냥 앉은자리에서 찍은 뷰...

완전 계곡...짱이였다.

그리고, 어머님이 계셔서 내려가긴 힘들 것 같아 조금 평평한 곳에서 놀이할 곳 없냐고 여쭤봤더니,

사장님이 식당말고 펜션도 같이 하고 계셔서, 펜션 밑에서 놀다가도 된다고 하셔서

30분정도 발담그고 놀고왔다

물론 지금은 성수기가아니고, 사람들도 없는 오후 5시 쯤이긴 했지만, 흔쾌히 길도 알려주시고

놀다가라고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다 ㅠㅠ

 

펜션 안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펜션잡아서 하루종일 계곡에서 노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로나로 인해 정말 사람 없는 곳 잘 찾아서 너무 잘 놀다와서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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